영화 리뷰

[늑대사냥]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

위드무비 2023. 1. 15. 17:04


 

9월 21일 개봉했었던 영화 '늑대사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가득 나오는데가...

이번에 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았고.,.

'시사회'평도 괜찮은지라..


오늘 아침 조조할인으로 보고 왔는데요..

그런데 ㅠㅠ


재미는 있습니다...그러나 너무 잔인합니다..

첨부터 끝까지 피칠갑에, 

역대급 잔혹함을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잔인한거 못보시는 분들은 보기 힘드실듯..


 



'필리핀'으로 도망간 '죄수'들을 '공항'으로 호송하다가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바람에..


이에 '경찰'은 '화물선'에 몰래 태워 '죄수'들을 호송하게 되는데요..

이 배에는 두명의 '적색수배자'가 타게 됩니다.



그런데 '해양경찰서'에 나타난 한 남자..



그는 '경찰'들을 모두 쫓고 '배'를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물선'이 출발하고


누가봐도 흉악한 적색수배자 '종두'와..


또 다른 적색수배자 '두일'

그런데 넘 착해보이는...


'종두'는 '화물선'이 출발해 '공해'에 도착하자..

'부하'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경찰'들과 '화물선 선원'들을 학살하기 시작하는데요



살아남은 형사들...


그들은 '종두'와 대립하는 가운데..


갑자기 누군가 나타납니다..


죽은 '형사'들의 '피'를 먹고 깨어난..















  

스포있습니다..

영화 안보신분들은 절대 패스 하시길..



















저는 이 영화를 보기전에 몇가지 착각한게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 영화가 '느와르'영화이고

'서인국'이 주인공이자, '메인빌런'이라고 생각한 


그러나 아니였습니다.


주인공 이름에 '서인국'이 가장 처음 나오더만..

중간에 허무하게 죽는,..


그리고 '서인국'을 죽이는 '빌런'은 아무래도 '보안'때문인지..

이름도 안나오는데요..

바로 '최귀화'씨....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만든 '늑대인간'으로서..

사실 '늑대사냥'은 죄수들 '이송'프로젝트가 아니라

비밀리에 '늑대인간', 즉 '알파'를 '이송'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던..


그런데 '죄수'들의 '탈옥'으로 모든게 엉망이 된 것이지요.


예고만 보고 주인공은 '장동윤'이고...

'장동윤'이랑 '서인국'의 대결이라고 생각했지만..

'설정'상 '장동윤'은 '서인국'의 '상대'가 아닙니다..


'장동윤'은 보통사람이 아니니까요.,.

그 역시 거대 제약회사에서 만든 '늑대인간'이였지요..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가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메인빌런'의 등장..

그는 바로 '성동일'

'장동윤'의 가족을 죽이고, '알파'를 회수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배'로 옵니다


'성동일' 역시 '늑대인간'이였는데요..

'알파'를 간단히 제압하는 엄청난 능력자..

그러나 결국 '주인공'은 못 이기는 법...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투성이'입니다.

초반에 '조폭'들 등장해서 '살인'을 저지를때 잔인하다 싶었는데..

'알파'는 몇배로 더 잔혹한 ㅠㅠ


그래서 잔인한거 못 보시는 분들은 ...


그리고 정말 '몰살'수준의 결말인데요...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클리셰'가 있기 마련인데..

그것을 깨부셔버린 반전...ㅋㅋㅋㅋ

그건 신선하더라구요..


그래도 '정소민'이랑 '장영남'은 살아남을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같은 사람에게 죽는...

넘 허무하게 ㅠㅠ


결국 '장동윤'만 살아남아, '한국'으로 옵니다

그리고 후속편에서 '성동일'의 배후이자..

'알파'와 함께 2차 세계대전당시 실험체였던 '표이사'와 싸울듯 싶네요.


참고로 '늑대인간'이 되면 늙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인국'이 '장동윤'보고도 하나도 안 늙었네 이러는...


그리고 예상했었는데...

'성동일'이 '장동윤'의 아들은 살려두었던...

그리고 그 아들 역시 '늑대인간'이였지요.


영화는 호불호가 엄청 갈릴꺼 같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너무 피투성이에, 연이은 잔혹한 살인장면들..

꼭 저렇게 죽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심해서

보면서 많이 놀란..


그리고 반가운 배우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주연급들..'서인국','장동윤','성동일','박호산','정소민',

그리고 조연급들 '고창석','장영남','손종학','이성욱'외에도


'서인국'구출팀의 리더인 '정문성'과

'성동일'의 배후세력인 제약회사의 '표이사'로 나오는 '임주환'

후속편이 나오면 그가 '메인빌런'이 될듯..


그리고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배우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보면서 반가웠었던,..


보고나니 이 영화가 왜 '청불'인지 새삼 알겠던데요...ㅠㅜ


조조할인인데도 관객은 많았습니다..

사실 마땅한 경쟁작도 없고,...

어느정도 '흥행'은 하지 않을까 싶지만...말입니다..